LG 그램 17 1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최대 19.5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지만 무게는 단 1.34kg에 불과하다. 이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7인치 노트북'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거의 13인치 맥북만큼 가볍다. 냉각과 소음을 줄이는 기능이 탁월한 섀시, 부드럽고 매끄러운 트랙패드, 넉넉한 기본 저장공간에 내부 확장성까지 챙겼다. 포트 수도 많다. 일반 규격 USB 3.1 포트 3개와 USB 타입-C 포트 1개,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및 음성 입출력 겸용 포트,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용 HDMI 포트 및 전원 포트를 1개씩 갖췄다. 1,699 달러로 비싼 제품 정가를 제외하면, 이 초경량 노트북은 여타의 다른 대형 화면 노트북이 맞추기 힘든 균형을 이루고 있다. 실제 아마존 판매가는 조금 더 낮기는 하다. 물론 세상에 완벽한 노트북은 없고 LG 그램도 마찬가지다. 키보드는 최고라 할 수 없고, 디자인도 약간 평범하며, 스피커 음질은 형편없다. 하지만 거의 데스크톱 크기의 화면에서 편안하게 작업하고 하루 종일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원한다면, LG 그램17이 가진 약간의 문제는 뒷전으로 멀어질 수 있다. 기술 사양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LG 그램17의 모니터는 17인치이며, 해상도는 16대 10 황금 비율에 맞춘 WQXGA(2560×1600)를 채택했다. 인텔 저전력 CPU 라인업 중 성능이 가장 좋은 코어 i7-8565U와 16GB DDR-2400 RAM, 512GB SSD을 탑재했다. 지문 판독기가 키보드 우측 상단의 전원 버튼에 내장돼 있지만, 720p 웹캠에 얼굴 인식 기능은 없다. 전통적인 폴더형 노트북으로 터치 스크린은 없다는 걸 기억하자. 노트북 왼쪽 측면에 썬더볼트3, USB 3.0 타입 A, HDMI, 그램 전용 충전 어댑터 연결을 위한 DC-in포트가 위치한다. USB-C 포트로도 충전된다. 오른쪽 측면에는 USB 3.0 타입 A 포트 2개, 헤드폰 잭, 요새 일
댓글
댓글 쓰기